원디렉션' 리암 페인, 사망...그 원인은?!

영국 출신의 유명 보이밴드 원 디렉션의 전 멤버인 리암 페인이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호텔에서 추락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사건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팔레르모 지역에 위치한 코스타리카 스트리트의 호텔에서 발생했으며, 현지 경찰이 사건을 조사 중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수요일 오후에 발생했으며, 911 신고를 통해 약물 또는 알코올에 취한 것으로 의심되는 남성의 난동이 보고되었습니다. 경찰은 해당 인물이 리암 페인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리암 페인은 사건 발생 며칠 전, 전 밴드 동료인 나일 호란의 아르헨티나 콘서트에 참석한 모습이 목격되었습니다. 그는 최근 영국에서 자신의 31번째 생일을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셜 미디어에 관련된 게시물도 올라왔습니다.

리암 페인은 원 디렉션의 멤버로 2010년에 결성된 이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원 디렉션은 해리 스타일스, 제인 말리크, 루이 톰린슨, 그리고 나일 호란과 함께 활동하며 글로벌 팬층을 형성했습니다. 밴드는 2015년 활동 중단을 발표했고, 이후 리암은 솔로 활동을 시작해 2019년에 첫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리암은 과거에 약물 남용 문제를 솔직하게 밝힌 바 있으며, 최근 6개월간의 금주 및 치료 과정을 완료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올여름 남미 투어를 준비 중이었으나 신장 감염으로 인해 일정을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리암은 2017년에 태어난 아들 베어와의 관계에 대해 자주 언급했으며, 전 여자친구인 셰릴 콜과 아들을 공동 양육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아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자주 표현했으며, 아들이 자신보다 더 똑똑하다고 이야기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팬들과 대중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리암 페인의 죽음에 대한 정확한 경위는 추가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CNN은 원 디렉션 동료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는 중입니다.